7시 제주 해역에서 12명 승선 어선 화재
이날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오전 7시께 제주 차귀도 서방 41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긴급지시를 전했다.
이 총리는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 상선, 관공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과 함정, 항공기 등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제주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11분께 제주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서쪽 약 76㎞ 해상에서 29t 규모 연승어선 D호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어선에는 12명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인근을 항해하던 어선의 신고를 통해 사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를 위해 헬기와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급파했다. 이와 함께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해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