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기업 알파벳, 비용증가로 3분기 순익 23% 감소

기사등록 2019/10/29 07:03:08

매출은 20% 상승

부진한 실적에 주가 하락

【뉴욕= AP/뉴시스】  2016년 2월1일 뉴욕 증시의 시황판에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식 가격이 표시돼있는 모습.  2017.06.26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온라인 광고판매 호조로 매출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순익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3분기 매출이 405억달러(약47조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약 2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3분기 순이익은 71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23%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 비용 증가와 장기투자한 일부 회사들의 부진한 실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에 알파벳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광고는 33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가 상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알파벳이 기존의 광고방식에서 벗어나 유튜브와 같은 비디오 플랫폼과 구글맵애플리케이션 등 새로운 광고시장을 개발해야한다고 권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당국은 구글이 공정경쟁을 방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칼날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기대에 못미치는 3분기 실적에 알파벳의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한때 4% 가까이 하락했다가 낙폭은 약 1%로 줄인 상황이다.


aer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