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태풍 '하기비스' 영향 울진·영덕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기사등록 2019/10/12 14:01:20
【울진=뉴시스】강진구 기자 = 파도가 일고 있는 영덕군 축산면 한 포구. 2019.10.02. (사진=울진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울진=뉴시스】이은혜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의 간접 영향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울진과 영덕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은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통해 주의보를 알리고 방파제와 갯바위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풍랑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해상에서 초속 12~18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4~7m로 높게 일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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