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문연)가 중국공연예술협회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사 소재 메이시 레이크 국제 아트센터에서 열린 중국국립극장대회에서 협약을 맺었다. 6월 제주에서 열린 '제12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양 기관은 4년 전부터 교류를 이어 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국 공연기관이 공개하는 시장정보 제공과 공연 프로그램 정보에 대한 자문 및 교류 강화 ▲중국(베이징)공연예술박람회와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 상호 동등한 지원을 원칙으로 합의에 따른 회원 팀을 매년 구성해 참가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문연 김혜경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공연유통 활성화, 공연장 간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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