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이후 나흘 만…17일 동안 5차례
11일 한미 연합연습 항의 차원 무력시위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6일 황해남도 과일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나흘 만에 또 다시 발사체를 쐈다. 최근 17일 동안 무려 5차례나 단거리 발사체 등을 연쇄적으로 발사하고 있다.
북한은 11일부터 본격 시작할 예정인 한미 연합연습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무력 시위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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