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개혁 전환점 아닌 '총선 대비용' 인상은 아쉬워"
오현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특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사법개혁에 대한 꾸준한 의지를 밝혀왔다는 점에서 장관직을 수행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변인은 "다만 일선에 복귀하는 현직 장관들 중 상당수가 내년 총선 출마자들이기에 이번 개각이 대한민국 개혁을 위한 전환점이 아닌 '총선 대비용'이라는 인상을 준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후보자들에 대한 자질과 도덕성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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