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외식사업가 백종원(53)이 포방터 시장의 돈까스 가게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돈까스 가게 부부는 "새벽부터 몰리는 손님에 대기실을 두 곳이나 마련했지만 또 말이 나오더라. 인터넷 예약제도 예약제 실패로 인해 상권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털어놓았다."남편이 이야기하더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돈까스를 만들면, 그 손님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지 너무 미안하다'고 말이다. 병이 나서 둘다 너무 아팠다"고 털어놓았다.
백종원은 "일단 조금만 더 버텨보자. 이사는 가면 된다. 솔직히 다른 동네는 더 환영할 것"이라며 "월세도 내가 더 보태주겠다"고 위로했다.
백종원 이대 백반 가게도 찾았다. 음식은 미리 세팅 돼 있었고, 위생 상태도 엉망이었다. 여사장은 백종원의 물음에 핑계로 일관했다. 백종원은 "마음이 다친 게 크다. 이래서 내가 어떻게 믿느냐"며 분노했다.
남사장은 "모두 우리 잘못이다. 백 대표에게 상처를 드려 죄송하고 제작진들에게도 면목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백종원은 "다시 잘 좀 해달라"묘 재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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