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장관 "취업교육 활성화 할 것"...경산 직업교육 우수기관 방문

기사등록 2019/07/10 15:28:13
【경산=뉴시스】우종록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오후 직업계고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위해 경북 경산시 자인면에 위치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를 방문, 교육기관 관계자 경청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7.10.wjr@newsis.com
【경산=뉴시스】강병서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오후 직업교육 우수기관인 경북 경산시 소재 경북기계금속고교와 아진산업(주)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 장관은 경북기계금속고 글로벌용접센터에서 진행된 호주와 연계된 글로벌 국제자격과정 운영수업을 참관하고 교육 현장을 둘러봤다.

유 장관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경북 교육관계자, 직업교육을 담당하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창의인재과장 등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고교취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에서 종합 대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 지 점검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북기계금속고는 지역의 우수 기업들과 연계해 현장 실습과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하는 등 고교취업 성공모델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고교취업 대책으로 관련 법령을 개정해 실업계학교에 전담 노무사를 지정하고, 기업들과 연계하는 취업지원관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경북기계금속고교는 경산시와 경산의 산업체와 긴밀한 협의체계를 구축해 올해 2월 졸업생 취업률이 86%를 기록하고, 전국 최우수 도제학교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산=뉴시스】우종록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오후 직업계고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위해 경북 경산시 자인면에 위치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를 방문, 교육기관 관계자 경청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7.10.wjr@newsis.com
이어 유 장관은 자동차 부품회사인 경산시 소재 아진산업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유 장관은 최영조 경산시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점두 경산상공회의소 회장,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아진산업은 경북기계금속고와 협약을 통해 140명의 참여 학생을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선취업-후진학’ 진로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263명의 학생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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