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 개최

기사등록 2019/05/13 15:06:01

정신장애인들 사회적 활동 촉진 위해 마련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더불어 세상속으로 행사 개최. 2019.05.13.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10일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정신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인 '더불어 세상속으로'를 북서울 꿈의숲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위축되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등 정신장애인들의 사회적 기능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회원 및 가족 총 54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북서울꿈의숲 둘레길을 걷는 것으로 시작해 방문자센터, 월영지, 창녕위궁재사, 전망대 순으로 관람했다.

오후에는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가족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의 사회적 관계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해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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