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길 인물…나라 통합할 인물" 강조 예정
【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미 언론들이 23일 일제히 보도했다.
더힐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출마 선언은 비디오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측근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분열된 나라를 통합하기 위해 대선에 출마한다고 말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전 부통령 측근들의 말에 따르면 바이든의 선거운동은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후보라는 점과 트럼프 재임시간에 지리적, 인종적, 성별, 세대간에 분열된 국가를 가장 잘 합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미 20명에 이르는 경선후보들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거의 매번 선두를 기록하고 있는 바이든 전 부통령은 자신을 너무 중도적 인물로 보는 진보적 후보들과 신뢰를 쌓기를 바라고 있다고 더힐이 전했다.
AP통신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출마를 선언하면 정치경력으로 볼 때 가장 앞선 후보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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