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하는 트럼프와 김정은, 순간 시청률 합 31.2%

기사등록 2019/02/28 09:58:22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국내 관심은 1차 회담 때보다 컸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7일 밤 8시28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처음 만나 악수하는 장면의 전국시청률 총합이 31.2%를 찍었다. 2018년 6월12일 오전 10시4분 싱가포르 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악수 장면 전국시청률 총합 23.6%에서 7.6%포인트 올랐다.

KBS 1TV 13.2%, JTBC가 5.3%, SBS TV 4.3%, MBC TV 3.1%, MBN 1.7%, TV조선 1.2%, 채널A 0.9%, YTN 0.8%, 연합뉴스TV 0.7%를 기록했다. 

2차 정상회담에 대한 시청자 관심도도 높았다.

 TNMS는 이날 시청률 조사 대상자 중 20대~60대 남녀 2000명을 상대로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보도에 대한 관심 정도'를 설문조사를 했다. 전체 응답자 371명 중 36.4%가 1차 회담때 보다 2차 회담 관련 뉴스를 더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답했다. 1차 회담 당시와 비슷하다는 응답률은 28.3%, 1차 회담에 비해 떨어졌다는 응답률은 19.7%다.

1, 2차 회담 모두 관심 없다는 응답은 15.6%를 차지했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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