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공장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공장 내에 근무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주변 서울과 김포 등에서도 관측이 돼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고양시는 이날 "성석동 플라스틱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아주시기 바란다"라고 안전 안내 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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