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내년부터 다자녀 의료비 지원 등 출산지원 확대

기사등록 2018/12/31 16:56:19

출산양육지원금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

【서울=뉴시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은 19일 개소한 제1호 거점형 공공직장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2018.12.31. (사진= 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저출생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출산 양육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출산양육 정책을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셋째아 이상 만 5세 이하 자녀의 의료비를 연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내년 1월1일 기준 3자녀 이상 양육가정이다. 자녀가 치료 목적으로 진료를 받은 후 60일 이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의료비 영수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입법예고 중으로 심의를 거쳐 2월중 시행될 예정이다.

구는 출산양육지원금을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첫째아 출산가정에도 출산축하용품을 대신해 10만원 지원금을 지급한다.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150만원, 다섯째아 이상 출산가정에는 200만원을 지급한다.

자녀 출생일 기준 부모가 1년 이상 지역에 거주해야 하는 거주 제한이 폐지된다. 앞으로 자녀 출생일부터 신청일까지 강서구에 거주할 경우 출산양육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 이후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자녀를 출산한 가정은 출산양육지원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출생신고일부터 60일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여성가족과(02-2600-6763)로 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출산가정의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내년부터 출산지원 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지원 정책을 펼쳐 보다 건강한 양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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