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민 한파쉼터 제공
책마루 온돌방석 위에서는 온돌 마루처럼 엎드려 책을 보다 뛰어다니는 아이들, 푹신한 소파에 몸을 묻고 엄마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아이까지 다양한 모습이 연출된다고 구는 소개했다.
책마루를 이용하는 한 주민은 "도서관이 안방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는 "겨울철 책마루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설을 개선했다"며 "생활밀착행정을 통해 따뜻한 선물 같은 구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온돌방석에 옹기종기 앉아 있는 주민들의 얼굴에 미소가 교차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겨울철 구민들에게 따뜻한 공간을 제공해 더욱더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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