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마을자치센터'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

기사등록 2018/12/03 14:39:36

주민자치실현 위한 촉진자 역할 수행

【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 마을공동체 교육 모습. 2018.12.03. (사진=관악구청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관악구 마을자치센터' 위탁 업체와 협약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관악구 마을자치센터' 위탁 운영업체는 내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는 '주민자치회'와 기존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효율적으로 통합운영 할 중간조직이다.

'주민자치회'는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된 주민의 대표로 구성돼 자치활동 강화와 민관협력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

구는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확대 계획'에 따라 2단계 시범구로 선정돼 '성현동·중앙동·청룡동·신림동·서림동' 등 총 6개 동이 내년부터 '주민자치회'를 구성·운영하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위탁 운영체 협약은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형성을 통해 민-관이 함께 이끌어가는 더불어 협치 관악구 실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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