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감사 앞둔 서울시의회, 시민제보 받는다

기사등록 2018/10/15 09:40:17

신원철 의장 "서울시민의 제보를 통한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 추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시민제보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시의회는 제284회 정례회(11월1일~12월20일) 기간인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시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시작 전에 시민으로부터 서울시정과 서울교육행정에 관한 제보(의견수렴)를 받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보를 할 수 있는 사항은 서울시정이나 서울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한 사항, 서울시(서울교육청 포함) 주요시책과 사업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 서울시보조금 부당수령 사례와 예산낭비 사례, 기타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다.

 단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계속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등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은 제외한다.

 제보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 서울시의회 누리집 접속, 직접 방문,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보할 수 있다.

 신원철 의장은 "서울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의견을 경청해 서울시와 서울교육청 업무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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