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올여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아이 사망 사고가 연달아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며 "2년 전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제도개선 없이 뒷짐 지는 게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함진규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사건이 터지고 나서 교육부는 부랴부랴 통합 버스 위치 알림 서비스와 보건복지부는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를 검토하겠다고 한다"며 "정부의 사후 대응에 학부모 억장은 무너져 내린다"고 비판했다.
그는 "6세 미만 아동이 차량에 보호자 없이 방치되는 것을 금지하는 아동복지법 개정안과 어린이집 차량에 선팅을 못 하게 하는 도로교통법 계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데 조속히 처리되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바른미래당도 아이를 키울만한 최소한의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위원은 "정부는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CCTV 설치, 아동학대 행위자 처벌 강화, 보육교사 처우 개선, 교육 강화 등 각종 정책들을 제시했으나, 어린이집 아동학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는 '아이를 키울 수 있게 최소한의 안전은 보장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국민의 분노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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