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과의 점심 한끼' 35억원에 팔려…역대 3번째 낙찰가

기사등록 2018/06/02 16:32:55
【오마하=AP/뉴시스】'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2017년 2월27일(현지시간)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의 네브라스카 가구마트 매장 내에서 CNBC와 인터뷰하고 있다. 2017.02.28

【오마하(네브래스카)=AP/뉴시스】김혜경 기자 =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의 점심 경매가 330만 달러(약 35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버핏과의 점심'은 1일(현지시간)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한 익명의 입찰자에게 330만100달러에 팔렸다.

 이는 지난 18년간 진행된 버핏과의 점심 경매 낙찰가 중 세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최고가는 2012년과 2016년에 낙찰된 345만678달러다.

 수익금 전액은 버핏의 사별한 아내 수전 톰슨 버핏이 활동했던 샌프란시스코의 빈민구제단체 '클라이드재단'에 기부된다. 버핏이 이 경매를 통해 지금까지 클라이드 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약 2600만달러(약 279억원)에 달한다. 올해 기부금까지 합하면 293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약 3시간 동안 계속되는 버핏과의 점심식사 자리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오간다. 단 버핏의 다음 투자처에 대한 질문만은 할 수 없다.

 점심 장소는 통상 뉴욕에 위치한 '스미스 앤 월런스키'라는 스테이크 전문 식당이지만, 낙찰자가 익명을 유지하길 바라면 장소는 변경할 수 있다.

 ch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