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북 고위급회담 성과, 온국민과 함께 환영"

기사등록 2018/06/01 20:21:57
【파주=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을 마친 뒤 공동보도문을 교환하고 있다. 2018.06.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이 진행된 것과 관련 "오늘 성과적인 합의가 도출된 데 대해 국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면적이고 획기적인 남북관계 정상화의 시작을 알리는 합의를 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과 북은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개최하고, 18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아시안게임 공동참가 관련 체육회담, 22일 금강산에서 남북 적십자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남북 양쪽의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공업지구에 개설하기로 한 것은 정치적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남과 북이 6·15 공동선언 발표 18주년을 기념하기로 한 것은 더욱 뜻깊다"며 "남북 적십자회담은 8·15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만큼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거치며 정례적으로 이어져오던 이산가족상봉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들어 각각 2차례 밖에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은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제는 시간이 없다. 인류 보편의 인도적 차원에서라도 이산가족상봉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이번 8·15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계기로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서신교환, 이산가족상봉의 정례화, 제2면회소 건립 등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차근차근 실현해가길 희망한다"며 "각 분야의 회담과 행사 등을 준비하는데 있어 차질이 없도록 정부는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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