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9일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가능성이 큰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이 대화에 응한 것만으로 대가를 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대화 자세를 취했다고 해서 경제협력을 해서는 결코 안 된다는 일본 입장을 분명히 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북한의 체제 보장과 한반도 안전보장 확보에 관해서 "미북 간, 관계 당사국 간 논의를 벌여야 할 문제"라고 지적, 일본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과정에 배제되지 않고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스가 관방장관은 일본인 납치피해자 문제와 관련해선 "납치 피해자를 북한에서 귀환시키는 것은 일본 정부가 주체적으로 노력해나갈 과제"라고 언명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납치 문제에서 미국, 한국과 연대를 중시하고 있으나 해결에는 일본과 북한 간 직접 대화가 불가결하다는 인식을 표명했다.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 경우 모든 납치 피해자의 즉시 귀환이 필요하다고 지적, 대북 경제협력과 연계할 생각임을 스가 관방장관은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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