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니에스타는 이날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8000명이 넘는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레드 카펫을 밟고 화려하게 경기장에 들어온 이니에스타는 저글링 기술을 선보이는 등 팬들에게 다가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8번 유니폼을 입고 고베 경기에 출전하는 이니에스타는 앞으로 팀을 위해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정우영의 소속팀이기도 한 빗셀 고베는 현재 승점 22점으로 중간 순위 6위에 올라 있다.
이니에스타는 "(일본 프로무대 진출은) 나에게 큰 도전이다. J리그를 제패하고 싶고 고베와 함께 아시아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니에스타는 FC 바르셀로나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4번 차지했다. 또 스페인 대표로서 2010 남아공 월드컵 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니에스타는 고베와 3년에 연봉 30억엔(약 296억원)의 최고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단식을 마친 이니에스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준비를 위해 곧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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