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해서는 체제보장 해줘야"

기사등록 2018/05/26 06:09:11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상트페테루브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2018.05.26.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김혜경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서는 체제 보장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상트페테루브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 핵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것은 러시아로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북한의 체제는 보장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면, 북한의 체제 보장과 불가침을 약속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북한에게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북한을 코너에 몰지 않는다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결과(북한의 비핵화)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빨리 그리고 더 값싸게 성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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