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처음 만난 뒤 우리 중조 관계 및 한반도 상황이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 이 점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조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되게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한반도의 장기적인 평화와 안정을 실현시키며 지역 평화와 안정 및 번영을 증대하기 위해서 김 위원장과 다시 만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올 3월 이후 북한-중국 우의 및 한반도 상황이 의미있는 진전을 이뤘다면서 "이는 시 주석과의 역사적 만남의 긍정적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 상황이 급속하게 전개되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시 주석을 만나 상황을 알려주기 위해 중국에 왔다고 말한 김 위원장은 중국과의 전략적 접촉과 협력을 강화하며 우의를 한층 깊게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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