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돈 필요 없는 낙원" 라엘리안 무브먼트 홍대 앞 퍼포먼스

기사등록 2018/05/06 20:33:15 최종수정 2018/05/06 20:34:25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낙원주의로 노동과 돈이 필요 없는 세계를 만들자."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Raelian Movement) 회원들이 6일 오후 서울 홍대 앞 패션의 거리에서 '낙원주의(Paradism)'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은 이날 "인공지능(AI)은 인류의 도우미" "4차 산업혁명, 행복한 미래가 온다" 등 4차 산업혁명을 반기는 구호부터 "낙원주의 세상, 함께 만들어요" "청년실업, 낙원주의가 정답이다" 로봇은 일하고 사람은 놀고, 낙원주의" 등 낙원주의를 알리는 구호까지 자신들이 추앙하는 우주인(ET) '엘로힘(Elohim)'의 메시지를 전했다.

라엘리안은 "인류가 과학기술을 평화적으로 활용해 AI 로봇들이 모든 노동을 하고, 그들이 생산한 풍요로움을 우리 모두 공유한다면 인류는 노동과 돈의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1973년과 1975년 엘로힘과 접촉한 '마지막 예언자' 라엘이 그들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엘로힘을 맞을 지구 대사관을 건립하기 위해 창설한 비영리 무신론 종교단체다. 현재 90여 개국에서 9만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엘로힘은 고대 히브리어로 "하늘에서 온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외계에서 빛보다 훨씬 빠른 우주선(UFO)을 타고 지구를 방문해 고도로 발전한 DNA 합성기술로 실험실에서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과학적으로 창조(지적 설계)했다.

 ac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