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김 원내대표가 입원 중인 여의도 성모병원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몸이 빨리 회복돼야 논의도 이어갈 수 있고, 합의도 도출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원내대표의 노숙단식 중단도 촉구했다. 그는 "건강이 제일 우선이니 링거(수액)도 빨리 맞고 몸을 회복하라"며 "이 기회에 단식도 정리하라. 뜻은 충분히 전달됐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께 국회에서 민주당의 조건 없는 드루킹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노숙단식을 하던 중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단식 중이라는 이유로 수액 접종도 거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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