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베니 굿맨' 이동기 별세, 향년 80

기사등록 2018/04/28 10:20:17
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 중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재즈 클라리넷 연주자 이동기(80)가 27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한국의 베니 굿맨'으로 통한 한국 재즈 1세대다.

부친이 운영하던 NBC쇼에서 첫 연주 생활을 시작했다. 1967년 클라리넷을 앞세운 이동기 악단을 만들었다. 정훈희 '그 사람 바보야' 등 대중음악을 작곡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재즈보컬 대모 박성연이 이끌었던 재즈 클럽 야누스가 어려움에 처하자 적극 나서는 등 노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도 재즈 클럽 무대에 올랐다. 한국 재즈 1세대에 대한 기록 다큐 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에 나왔다. 아내 조애희 씨와 아들 성일·영일씨를 남겼다. 빈소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031-787-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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