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성공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러시아는 27일(현지시간) 이번 회담 결과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번 회담 결과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소식"이라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간 한반도 상황의 생명력 있고 안정적인 해결은 남북간의 직접 대화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오늘 우리는 남북 간의 직접 대화와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드미트리 대변인은 이어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안정화에 공헌하는 모든 회담에 대해서도 환영한다"면서,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5~6월 내 개최 전망인 북미정상회담의 향방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러시아 외무부도 논평을 통해 "판문점에서 이뤄진 남북 정상의 합의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러시아)는 철도 운송, 석유, 전력 분야 등을 포함해 남북 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가능하게 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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