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트럼프, 생화학무기 폐기 요구 日 방침 완전 의견 일치"
이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도쿄도(東京都)에서 열린 자민당 니카이(二階)파의 모임에서 "북한에는 핵뿐만 아니라 사린 등 생화학무기도 있다"며 "생화학무기도 폐기 요구를 해야 한다는 일본의 기본 방침에 (트럼프 대통령도)완전히 의견 일치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어 미국, 영국, 프랑스의 시리아 공격을 언급하면서 "동아시아에서도 핵·생화학 무기 등 대량파괴무기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북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요미우리는 북한이 사린, VX 신경작용제, 탄저균 등 생화학 무기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시리아에서 북한에 기술 전수를 받아 제조된 사린이 사용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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