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궁 대변인 공식 발표
해리 로케 대통령궁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두테르테 대통령이 각료회의에서 내무부, 환경부, 지방부의 폐쇄 권고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메나르도 구에바라 선임보좌관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승인했다”며 “철저한 논의 끝에 3개 부처의 권고안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로케 대변인은 앞서 이날 성명에서 보라카이를 오는 26일부터 폐쇄할 예정이라며 관광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폐쇄 일자는 보라아키 특별정화위원회가 지난 3월22일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제출한 서한을 근거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3월20일 6개월의 폐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기간이 더 길어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자치단체연합 총회 연설에서 “에두아르도 아뇨 지방정부 장관이 내게 보라카이를 6개월간 폐쇄해야 하고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며 “이에 나는 (보라카이 폐쇄 및 복원 임무를) 당신에게 맡기고, 어떤 결정을 하든 지지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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