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산 공군비행장 지능형전력망 준공

기사등록 2018/03/13 10:46:10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은 13일 충남 서산시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서산 공군비행장 지능형전력망 준공식'을 개최했다.

 공군비행장 지능형전력망 구축사업은 2016년 2월 체결한 '한국전력과 공군 간 지능형전력망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합의서'에 따라 추진됐다. 오는 2024년까지 15개 공군비행장의 노후된 전력설비 지중화, 22.9㎸로 전압 단일화 및 전력설비 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한전 최초의 공익형 E&C 위탁사업이다.
 
 준공식이 개최된 서산 등 4개 공군비행장의 지능형전력망은 2016년 10월부터 2년 6개월 간 공사를 거쳐 올해 2월에 끝났다.

 특히 전력설비 제어시스템은 한전에서 운영중인 DAS를 공군 맞춤형으로 새롭게 개발·적용해 공군 전력설비 운영원들이 설비위치와 전력계통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전력설비 제어시스템 구축으로 공군은 기존에 평균 10시간이나 걸리던 정전 복구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노일래 배전계획처장은 "한전의 최신 공법과 전력신기술을 국가 안보시설에 적용한 최초의 공익형 E&C사업인 만큼 앞으로 공군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오 제20전투비행단장도 "공군과 한전의 협업을 통한 지능형전력망 구축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군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전은 오는 2024년까지 남은 11개 공군비행장에 지능형전력망을 구축,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sky03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