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제19회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 가 오는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16일간 서면 마량리 마량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축제는 주꾸미·소라 낚시 체험, 어부아저씨의 내 맘대로 깜짝 경매, 동백나무숲 보물찾기, 1년 뒤에 받아보는 느린 엽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장에는 쫄깃한 주꾸미를 회, 볶음, 샤브샤브로 맛볼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주꾸미 낚시 체험은 주말 오후2시와 3시에 운영된다.
또한 서천군 문화관광 페이스북 ‘서천스토리’에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축제장면을 사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올리는 관광객은 서천군 특산품을 제공받는다.
서면개발위원회 관계자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700여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과 고정식 화장실 이외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안내 요원을 배치하기로 하는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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