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 ABC뉴스에 따르면 얼 블룸노어 하원의원은 지난 1월초 트위터를 통해 연두교서 발표 자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자리에는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에 따라 보호받고 있는 오리건주 지역 주민을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존 루이스 등 4명의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블룸노어 하원의원의 뜻에 동참하겠다고 나섰다. 루이스 하원의원은 당시 "양심상 나는 거기서 그의 연두교서를 듣고 앉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프레드릭 윌슨 등 다른 3명의 민주당 하원의원들도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입장을 피력했고, 그레고리 믹스 하원의원과 잰 셔카우스키 하원의원 역시 보이콧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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