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 20일 착공식, 2019년 하반기 개관

기사등록 2017/12/18 08:45:31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 세워질 ‘부산도서관’ 조감도. 이 도서관은 오는 20일 착공식을 갖고  2019년 하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2017.12.18.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지역 대표 도서관이 될 ‘부산도서관’을 오는 20일 사상구 덕포동 현장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의 도서관 및 독서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 지식의 허브 역할을 할 부산도서관은 건립비 474억원, 개관준비금 141억원을 투입해 2019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도서관 건립과 별도로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문화공원 조성, 전신주 등 지중화 사업, 도로 개선 등에 약 140억원을 별도 투입해 부산도서관이 명실상부한 서부산권 교육․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마중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도서관은 부산시 도서관의 거점역할을 담당할 '도서관의 도서관 역할'을 위해 '독서·문화 기반시설'로 건립하고, 부산시 도서관과 독서의 '정책실현 도서관이자 연구도서관'으로서 시민의 독서활동을 충족시킬 수 있는 부산도서관 운영 프로그램 및 도서관 통합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공공도서관 운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부산학 자료의 집합체'로서 부산학 관련 특화 자료를 수집하고 서비스하는 '부산학 자료실' 역할도 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은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도서관 관계자와 독서관련 기관,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는 내년 초 개관추진단을 조직해 운영과 관련한 시민들과 도서관 전문가, 독서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세부 콘텐츠 확보,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도서관 착공식을 기념해 38개 공공도서관 주관으로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시민 도서 교환전’도 함께 개최한다. 시민 누구나 교환하고 싶은 책이나 참고서가 있으면 현장에서 가져온 도서 수 만큼 교환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도서관은 ‘부산시 도서관의 사령탑으로 시민의 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부산의 지식의 메카로서 기능’을 다할 것”이라며 “2021년 인근 명지신도시에 개관하는 ‘국회도서관 부산관’과 함께 ‘지식의 도시’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erai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