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APEC이 열리는 베트남 다낭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다음달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협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현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다음달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다음달 방중이 이뤄지면 시 주석과 세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단독회담은 지난 7월6일(현지시간) 오전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회의 참석차 처음 이뤄진 이래 이번이 두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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