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사망 애도 이어져…"도저히 믿기지 않아" 충격

기사등록 2017/10/30 19:08:36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김주혁(45)이 30일 오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소식이 전해진 직후 네티즌들은 대부분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김주혁이 최근 왕성한 활동으로 배우로서 재기에 성공,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기에 이 소식이 더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그와 관련된 기사에는 댓글이 수없이 달리며 고인의 이른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기사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좋은 곳으로 편히 가시길 바란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보다 더 많은 건 그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는 댓글이다. 네티즌들은 "오보이길 바란다" "아니라고 해달라" "믿기지 않는다. 거짓말이라고 해달라" "얼마 전까지 방송에서 봤는데…말도 안된다" 등 비극적인 소식을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가 생전 보여줬던 연기에 감사를 표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당신의 연기 덕분에 행복했다.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란다" "최근 드라마 '아르곤'을 통해 팬이 됐다. 정말 좋은 배우였다" 등 그가 출연한 드라마·영화 속 장면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고인의 죽음을 추모하는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서울 삼성동 한 아파트 정문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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