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제268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경제건설위원회가 레고랜드 사업점검을 위한 감사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경제건설위는 다음 달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틀 간 레고랜드 사업 감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감사는 강원도와 엘엘개발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업현장도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건설위는 감사를 위해 지난 11일 강원도로부터 레고랜드 사업 추진 현안보고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열리는 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도 레고랜드 사업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레고랜드 사업 감사 소관 상임위인 경제건설위 소속 의원들 사이에서도 레고랜드 사업 감사와 조사특위 구성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리기 때문에 운영위원회가 도의회 전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 기간 도의회를 향한 레고랜드 조사특위 구성 압박도 강하게 이뤄진다.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가 도의회에서 레고랜드 조사특위 구성을 미룬다면 특위 구성에 반대하는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관계자는 “도의회가 집행부 감시기관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레고랜드 사업을 계속 방치한다면 더 이상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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