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로 일대 외국인 관광객 위한 호텔 들어선다

기사등록 2017/08/31 14:09:38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공덕역 사이 마포대로 일대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호텔이 들어선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최근 서울시에 '마포로1구역 제12·13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 변경수립·정비구역 변경지정'을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마포로1구역 제12·13지구는 마포역과 공덕역 인접 지역으로 역세권에 있다. 광화문, 여의도와 접근성도 용이하다. 특히 이 일대는 주거공간과 도시기반 시설이 조화를 이룬 '인텔리전트 빌딩'이 밀집돼 유동인구가 많다.

 기본 정비계획은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4층, 지상 25층, 연면적 2만8499.4㎡의 숙박시설(325실)과 오피스텔(105실)을 짓는 것이다. 또 녹지(62.7㎡)와 주차장(28.1㎡), 도로(210.9㎡)를 정비기반시설로 설치하도록 계획했다.

 구는 정비구역 지정이 결정되면 '2020년 마포관광 1000만 시대'를 대비해 외국인 관광객 숙박 문제가 해소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마포구에는 총 19곳의 관광 호텔이 있다. 객실 수는 총 2333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이후 구의회 의견 청취를 통해 원안 채택됐다.

 kkangzi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