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최근 서울시에 '마포로1구역 제12·13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 변경수립·정비구역 변경지정'을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마포로1구역 제12·13지구는 마포역과 공덕역 인접 지역으로 역세권에 있다. 광화문, 여의도와 접근성도 용이하다. 특히 이 일대는 주거공간과 도시기반 시설이 조화를 이룬 '인텔리전트 빌딩'이 밀집돼 유동인구가 많다.
기본 정비계획은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4층, 지상 25층, 연면적 2만8499.4㎡의 숙박시설(325실)과 오피스텔(105실)을 짓는 것이다. 또 녹지(62.7㎡)와 주차장(28.1㎡), 도로(210.9㎡)를 정비기반시설로 설치하도록 계획했다.
구는 정비구역 지정이 결정되면 '2020년 마포관광 1000만 시대'를 대비해 외국인 관광객 숙박 문제가 해소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마포구에는 총 19곳의 관광 호텔이 있다. 객실 수는 총 2333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이후 구의회 의견 청취를 통해 원안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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