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국내 처음으로 버추얼리얼리티(VR)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www.nemaf.net, 이하 네마프)에서 ‘버추얼리얼리티 아트 특별전X’가 펼쳐진다.
총 5개작품(국내 4작품, 해외 1작품)이 전시되며, VR작품에 대한 안내와 제대로 된 감상을 위해 네마프 기간 내내 도슨트 프로그램이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이 특별전은 미디어극장 아이공에서 관람할 수 있다.
'네마프'는 국내 유일의 영상과 전시를 함께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다. 서울 마포 서교예술실험센터, 미디어극장 아이공, 탈영역 우정국, 서울아트시네마, 인디스페이스 등에서 20개국 128작품이 다채롭게 상영, 전시된다.
노르웨이 30년 미디어아트의 역사를 소개하는 '노르웨이 무빙이미지'전, 오랜 기간 공공미술과 여성미술 활동을 펼쳐온 '홍이현숙 작가전X: 수행의 간격' 특별전, 초현실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거장으로 불리는 체코'얀 슈반크마예르’ 회고전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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