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화·드라마 제작 지원···홍보효과에 브랜드 가치 '쑥쑥'

기사등록 2017/07/31 14:29:21
특별시민, 영화
【서울=뉴시스】 손대선 기자 = 서울시가 국내·외 영상물 촬영·제작 지원으로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장편영화와 독립영화는 물론 TV드라마까지 지원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국내·외 영상물 서울 로케이션 촬영 유치 및 지원 ▲지원기관-제작사-영상위원회 네트워크 활용 등 서울 촬영환경 개선 ▲제작비 20억 미만 국내영화 제작지원을 통한 서울촬영 활성화 ▲서울 촬영지 개발 및 촬영명소 연구·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영상물의 서울로케이션의 경우 공모를 통해 서울 촬영 비용의 10~25%에 달하는 제작비를 인센티브로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서울 촬영이 예정된 해외영상물 사전답사와 서울 배경 해외 시나리오 기획 및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외 프로모션과 초청 투어를 통해 해외 영화산업 관계자들에게 촬영지로서의 서울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그 결과 최근 5년 동안의 국내·외 영상물 서울촬영 지원실적으로 보면 2013년 243편, 2014년 253편, 2015년 275편, 2016년 269편, 2017년 7월 현재 149편 등 매년 200편이 넘는 영상물이 서울에서 촬영되고 있다.                 
 
 이 기간중 주요 제작성과를 보면 국내영상물의 경우, '감시자들', '베테랑', '용의자', '암살', '검은사제들' 등의 대박 영화들이 서울시의 지원으로 만들어졌다.
 
 해외영상물의 경우에도 '어벤져스', '옥자' 등 흥행작이 서울시의 응원을 등에 업고 흥행대박을 쳤다.
 
 이같은 지원은 단순히 공간으로서의 서울을 알리는데에만 있지 않다.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이들의 활약을 담은 드라마 '38사기동대'는 서울시 38세금징수과를 모델로 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체납액 징수 공무원들의 고군분투에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하면서 실제 38세금징수과 직원들의 사기도 크게 진작됐다는 후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영상물 제작 지원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소개하고 자연스럽게 도시브랜드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부가가치가 높은 영상산업의 발전도 동시에 추진할 수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통해 영상물 제작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ds11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