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는 7일 "시급한 외교현안에 창의적 해법을 만들고 주도적인 외교를 하는 당당한 외교장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장관에 임명이 되면 소중한 조언을 마음에 새기고 외교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미진한 부분이 있어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며 "가족들과 오래 떨어져 지낸 사정으로 인해 재산관리에 있어 국민 눈높이에 못 미친 데 대해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강 후보자는 청문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의원들의 질문에 충실히, 성실히 답변하려고 노력했지만 미진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지금으로서는 의원들의 평가와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몸을 낮췄다.
한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야 4당 간사는 이날 청문회 직후 강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여당 소속 심재권 위원장은 "인사청문회법 제9조 제2항에 따라 청문경과보고서는 청문회를 마친 날로부터 3일 이내에 국회의장에게 제출해야 하는 만큼 협의를 서둘러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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