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주총 유시민 사외이사 선임

기사등록 2017/03/24 11:35:07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보해양조㈜는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제65기 주주총회를 열고 유시민 작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임원 선임 건을 의결했다. 2017.03.24. (사진=보해양조 제공)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보해양조㈜는 24일 주주총회를 열어 유시민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보해양조는 이날 오전 전남 목포시 대안동 보해양조 본사 회의실에서 제65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 1149억원 등을 담은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한 뒤 임원 선임 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임지선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고 이홍훈 경영지원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또 유시민 작가가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됐으며 임종욱씨가 감사, 사외이사였던 정원희씨가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유 작가는 3년 임기 사외이사로 활동한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보해양주의 '주(酒)립대학' 마케팅, 소주 토크콘서트 등에 도움을 줬으며 임지선 대표가 꾸준히 영입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해양조 채원영 사장은 "유시민 사외이사가 선임돼 기쁘다"며 "보해 임직원들은 물론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큰 기대를 하는만큼 모두가 협력해서 주가와 매출을 향상 시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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