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충북도 평생교육진흥원에 재지정

기사등록 2017/03/21 14:36:57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도는 충북연구원을 도(道)의 평생교육진흥원으로 재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평생교육원은 평생교육법에 따라 운영하는 평생교육 총괄기관으로, 도는 2011년 4월부터 3년 주기로 담당 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재지정한 충북연구원은 2019년까지 '함께하는 평생학습 공동체 충북 건설'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충북연구원이 지난 6년 동안 진행한 190여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는 78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중 1550명이 관련 분야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60명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다.  특히 2011년 4개 시군에 불과했던 평생학습도시를 8개 시군으로 확대하면서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광역 거점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충북연구원 관계자는 "그동안 이룬 평생교육 성과를 도민이 인정해 준 것"이라면서 "올해부터는 지역자원 활용 확대를 위한 읍면동 행복학습센터 운영 등 7개 사업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c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