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직원 30% 감원
기사등록 2015/02/25 10:37:00
최종수정 2016/12/28 14:37:10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이 직원 30%를 감원(減員)한다.
포스코플랜텍은 "이달 27일까지 포항 본사와 울산 사업장 등 전 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300여명을 퇴직시키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퇴직자는 근무 연한에 따라 퇴직금과 최대 18개월치 임금을 위로금으로 받는다.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성진지오텍과 합병 후 첫 명예퇴직"이라며 "플랜트 발주 감소로 인한 구조조정의 일환"이라고 했다.
포스코는 2010년 조선해양플랜트 제조사인 성진지오텍을 1600억원에 인수, 포스코플랜텍과 합병했다.
하지만 조선·해양업계의 불황으로 플랜트 발주가 줄면서 경영난이 악화돼 지난해 18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포스코플랜텍에 2900억원을 증자(增資)하며 사업부문 축소와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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