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키타-파이프스 합병, 세계 최대 '바나나 판매社' 탄생
기사등록 2014/03/11 08:57:13
최종수정 2016/12/28 12:25:23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바나나 생산·판매 업체가 탄생했다.
이날 144년의 역사를 지닌 미국의 과일업체 치키타 브랜드 인터내셔널(치키타)은 아일랜드의 라이벌사 파이프스를 5억2600만 달러(약 5612억원)에 합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치키타의 기존 주주는 새롭게 설립되는 치키타파이프스의 50.7%, 파이프스는 49.3%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파이프스의 주식 가치는 38%의 프리미엄을 포함, 5억2600만 달러로 책정됐다.
합병회사는 매출 규모가 연 46억 달러(약 4조9082억원)로 경쟁사를 제치고 세계 1위 바나나 판매기업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번 합병 전까지만 해도 치키타, 파이프스, 델몬트, 돌 등 4사가 전 세계 바나나 공급의 80% 이상을 차지했었다.
한편 치키타파이프스는 2016년까지 최소 4000만 달러(427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절세를 위해 본사를 아일랜드에 두게 되며, 뉴욕 증시에 상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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