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여민지·이정은 나온다…17일 2014년 신인 드래프트 '후끈'

기사등록 2013/12/10 21:46:57 최종수정 2016/12/28 08:30:09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어수선했던 여자 실업축구 WK리그가 신인 드래프트를 시작으로 2014 시즌을 새롭게 시작할 채비를 한다.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 호텔 4층 연회장에서 '2014  한국 여자실업축구단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42명이 지원해 새 둥지 찾기에 나선다. 이 가운데 여민지(20·울산과학대), 이정은(20·한양여대) 등 대어급 신인의 행선지에 단연 관심이 쏠린다.  여민지와 이정은은 한국여자축구의 황금세대로 지난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U-17 월드컵 당시 빼어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해 관심을 모았던 이유나(19·강원도립대)와 차세대 국가대표 수비수로 불리고 있는 신담영(20·울산과학대) 등도 시선을 끈다.  이 외에도 김나리(20·한양여대)·김다혜(20·강원도립대)김민아(20·강원도립대) 등 U-17 대표팀 출신 12명이 이번 드래프트에 나와 여느 때보다 각 팀 감독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드래프트에서 실패한 뒤 일본으로 진출, 후쿠오카 J앙클라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정설원(22)도 WK리그 팀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WK리그 7개 구단이 참가하는 이번 드래프트는 전년도 리그성적 역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한다.  부산상무-수원시시설관리공단-충북스포츠토토-전북KSPO-고양대교-서울시청-현대제철 순으로 1차 지명에 나선다. 2차 지명은 역순으로 진행된다.  kyusta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