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바야흐로 컴백 모드…일단 '입술 사이'(50㎝)

기사등록 2013/09/23 15:41:35 최종수정 2016/12/28 08:05:34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겸 탤런트 아이유(20)가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이유의 매니지먼트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3일 유튜브와 음원사이트에 '입술 사이'(50㎝)의 티저 영상과 앨범 전곡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영상 속 아이유는 에스닉 원피스를 입고 피아노 앞에 무심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입술 사이' 노래 제목처럼 특히 붉은 입술이 눈길을 끈다.

 이제 막 사랑에 눈을 뜬 여성의 마음을 담아낸 슬로 템포의 노래다.

 '입술 사이'를 비롯해 총 13트랙이 실린 앨범에는 다양한 뮤지션이 참여했다. '을의 연애'에는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33), 싱어송라이터 윤상(45)이 작곡한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는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26), '아이야 나랑 걷자'를 피처링한 싱어송라이터 최백호(63), '우울시계'를 함께 부른 그룹 '샤이니'의 종현(23), '한낮의 꿈'을 듀엣으로 부른 가수 양희은(61) 등이 힘을 보탰다 .  

 또 아이유는 이번 앨범에서 '싫은 날'과 '보이스 메일(Voice Mail)' 등 2곡을 작곡했다. '을의 연애' '기다려' 등의 노래에는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아이유는 10월7일 앨범 발매까지 순차적으로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앨범 공개에 앞서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신호탄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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