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초등 수학 교과서와 함께 떠나는 수학여행 5
단순 반복이 아닌 기본 개념과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스토리텔링 수학 교과서다. 화폐를 활용한 연산 문제 등 실생활 중심으로 구성했다. 단원별로 수학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 논리력을 키울 수 있게 했다.
서술, 논술식 평가에 대비한 문제 해결력도 길러준다. 학습한 내용을 확인하고 확장할 수 있는 문제들은 별책 부록으로 담았다. 헬레비 뿌트꼬넨 지음, 살미넨 따루 옮김, 160쪽, 1만5000원, 담푸스
◇글 쓰는 강아지 뭉치
강아지 뭉치가 글쓰기에 도전한다. 처음엔 마냥 재미있을 것만 같았지만 뭘 써야 할지부터 전혀 생각나지 않아서 포기하고 싶어진다. 다행히 노란 새 선생의 조언을 듣고서 가까운 주변에서부터 이야깃거리를 찾아 나서게 된다. 그리고 멋진 글을 완성하는 것뿐 아니라 새로운 친구까지 얻게 된다.
글쓰기의 고민에 빠진 아이들을 응원하며 내 주위의 작지만 소중한 것에 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테드 힐스 글·그림, 이주혜 옮김, 40쪽, 1만500원, 상상박스
◇SCIENCE UP! 힘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진화에 관련된 내용을 만화로 담아냈다. 기본적인 지식부터 어려운 개념까지 넣었다. 일상에서 우리가 말하는 힘과 과학에서 말하는 힘은 어떤 차가 있는지, 힘의 효과와 작용, 측정 등의 원리도 들어있다. 중력과 부력, 양력, 탄성력, 마찰력 등 다양한 힘의 정의와 방향까지도 전한다.
주제와 관련된 체험 학습 안내도 수록했다. 체험 학습 장소 소개, 관람 시간과 이용료 등을 실었다. 체험한 내용을 보고서로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달콤팩토리 글, 박명구 그림, 184쪽, 9800원, 아이세움
◇오리 가족의 떠들썩한 나들이
몬탁 마을 사람들은 배수구에 빠진 새끼 오리를 구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그리고 공원 연못과 마을을 오가며 생활하는 오리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배수구 뚜껑을 교체한다. 이러한 행동은 주위의 동물들을 정복의 대상이 아닌 공존의 대상으로 본 것이다.
오리 가족에게 일어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새끼 오리들을 구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에바 무어 글, 낸시 카펜터 그림, 마음물꼬 옮김, 32쪽 1만원, 국민서관
◇우리 동네에는 코끼리가 살아요
더불어 사는 삶, 나누는 삶을 이야기한다. 책에서 코끼리는 은유적으로 표현돼 있다. 동네 사람들이 코끼리를 받아들이는 과정은 낯선 사람을 받아들여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세와 같다.
“코끼리가 동네 사람들의 이웃이 되듯이 외국인도 낯선 나라의 사람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임을 이해해야 한다”며 “우리가 닫힌 마음을 가지면 가장 상처받는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란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고 지적한다. 크리스티나 본 글, 칼라 이루스타 그림, 장지영 옮김, 32쪽, 1만1000원, 물고기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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