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한기주가 오는 6일 건국대병원에서 오른쪽 어깨 회전근 정리술 및 연골봉합술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활에는 약 1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데뷔 후 벌써 4번째 수술이다. 한기주는 2009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고 2011년에는 손가락 수술을 2012년에는 손가락 재수술을 받았다.
프로 첫 해인 2006년 10승(11패) 평균자책점 3.26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던 한기주는 다음 해부터 마무리 투수로 변신, 2007시즌과 2008시즌에 각각 25세이브와 26세이브를 거두며 주축선수로 거듭났다.
하지만 2009년부터 부상에 시달렸고 그 해 4승5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4.08에 그쳤다.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1승만을 거뒀고 올 시즌은 단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선동열 감독은 3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한)기주가 내후년(2015년)에도 돌아올 수 있을 지 미지수다"며 "차라리 없다고 생각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후 어깨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했던 윤석민은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석민이 올라오면서 진해수가 2군으로 내려갔다.
선 감독은 "2군 등판 후 어깨가 괜찮다고 해서 1군에 올렸다"며 "석민이의 등판시기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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