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는 스포츠 전문 예능버라이어티를 표방한다. 은퇴한 스포츠 스타들이 유명 감독과 연예인 코치진을 만나 특훈을 받은 뒤 자신의 종목이 아닌 다른 종목의 스타들과 맞붙게 된다. '야구의 신' 양준혁(42), '배구코트의 귀공자' 김세진(37), '농구코트의 황태자' 우지원(38), 국민마라토너 '봉달이' 이봉주(41), '전설의 레슬러' 심권호(39) 등이 '불멸의 국가대표'들이다.
14일 서울체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불멸의 국가대표' 제작발표회에서 MC 김성주(39)는 "내년에 런던올림픽이 있어서 여러 종목의 스타들이 그때그때 종목에 도전을 하면 다양한 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면서 "올림픽 개막 전까지 우리 프로그램이 올림픽 붐 조성에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 중인 '불멸의 국가대표' 맏형 양준혁은 "사실 예능에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다. '불멸의 국가대표' 출연진과 같이 해보니까 나보다 예능을 훨씬 잘 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는 "일곱 분이 대결을 펼쳐서 그 중 세 명이 현역 국가대표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고 소개했다. 연예인들과 스포츠스타들의 대결을 다룬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은 "이분들(불멸의 국가대표팀)이 활동할 당시의 스포츠 현장, 태릉선수촌의 느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비화들을 재밌게 말해줘서 80~90년대 스포츠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은퇴한 국가대표들과 현역 국가대표들과의 승부는 "아무리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지만 현역 국가대표를 이길 수 있겠느냐는 관점들도 있다. 그런데 일곱 명의 조합으로 어떤 스타를 갖다놔도 접전을 벌일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이다. "유도선수는 레슬링(심권호)과 붙으면 괜찮을 것 같고, 힘으로 상대해야 한다면 이만기나 양준혁이 괜찮을 듯 싶다"고 짚었다.
고려대 아이스링크 소속 코치로 활동 중인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김동성(31)은 "미국에서 온 지 일주일 밖에 안 돼 시차 적응이 아직 안 됐다"면서도 "선수로 활동할 때처럼 선배들하고 최선을 다해서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인제대 사회체육학과 교수인 '천하장사' 이만기(48)는 "'불멸의 국가대표' 팀을 통해 국민들이 스포츠 현장의 분위기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국민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불멸의 국가대표'팀의 코치인 문희준(33)은 '불멸의 국가대표'팀에게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을 제압할 수 있는 요령과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의 취약점 등을 알려준다. 농구스타 박찬숙(52)의 딸 서효명(25)이 응원단장을 맡았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새롭게 떠오를 국가대표 선수들도 만나볼 수 있다.
12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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