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3일 신안군 자은도 면전해수욕장에서 공무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리포사 리조트' 기공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마리포사 리조트는 서남해안을 바라보는 자은도 면전 일대 5만5230㎡(1만6700평) 부지에 2014년까지 15개동 총 객실 100실 규모의 고급 숙박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1차적으로 내년 2월까지 5개동 30실이 완공된다.
총 사업비는 628억원 중 민자 598억원은 민간투자사인 에스아이㈜가 조달하며 나머지 30억원은 진입도로(923m)와 상수도 시설 등 기반시설을 위한 공공자금으로 충당된다.
개발을 맡은 에스아이㈜는 지난 6월 리조트 건축허가를 받은 뒤 7월에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 등 인허가 과정을 모두 완료하고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이 리조트에는 최고급 기업관을 비롯해 요트계류장 등 해양레포츠 시설, 수상가옥, 해변 산책로 등이 두루 들어서 남해안을 대표하는 리조트 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리조트는 자은도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해양자원을 접목시켜 친환경 단지로 조성되며, 특히 기업관은 수도권과 영남권 중소기업에 접근성이 우수한 휴양시설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이석주 에스아이㈜ 대표는 "자은도 주민과 신안 군민이 베출어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꼭 성공해 새로운 해양경영의 모델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리조트 사업이 완료되면 해양관광 활성화와 숙박시설 투자 유치를 통한 세계적인 휴양지 조성을 위해 사야심차게 추진중인 '갤럭시 아일랜드'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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